곁에 없더라도 늘 그리운 사람이 있다.

보지않고 살아도 늘 보는 것처럼..

착각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.

멀리 떨어져 있어도 늘 곁에있을 것 같은 사람이 있다.

그리고 영원히 헤어졌지만..사랑하는 사람이 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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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라는 화려한 파티가 끝나고..

나뒹구는 술병을 치우듯...

쓸쓸한 사랑의 뒷치닥 거리를 하다가..

문득..그가 떠남에..

못내 아쉬워 눈물을 보일때가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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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늘 헤어진 후에야..

그의 향기가 남는 묘한 것이다.

그 향기가 남아 계속 나의 마음 한편을 공허하게 하는 것..

그리고 온통 밤을 뒤척여 잠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것..

이것이 곧..사랑이다.

그리고 사랑의 씨앗인..별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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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로 인한 공허함은 어디에서도 채울 수 없는 감정이다.

결국 허기지고 굶주린 아이처럼..

사랑이란 단어에 이끌려..

아무것이나 닥치는 대로..입으로 가져간다..

그것이 사랑이든..쾌락이든..

그러나 배고픈 감정은 여전하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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곁에 없어도 늘 곁에있는 사람이 있고..

곁에 있어도 너무 먼 사람이 있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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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오늘 텅 빈 침대에서 새벽을 맞았다..

입이 텁텁하고 갑자기 갈증이 난다..

그건 아마..꿈속에서 내내..

그 사람을 찾아헤멘 이유일..게다..

 

 


♬ Matt Monro - The Music Played