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원히 당신을 잊지 않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.

왜냐면 그것이 사랑인 줄 알았습니다.

혼자서라도 그 사랑을 지키고 있는 것이

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.

한 사람을 사랑하고 싶게 잊으려 하는 친구를 보면서

분노도 느꼈고

그 가벼운 사랑은 진심이 아니였다고 생각했습니다.

이별 후....................

조금씩 이제 알아가고 있습니다.

헤어진 사람을 위해서

잊어주는 것 만큼 큰 사랑은 없다는 것을....

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하나의 사랑을 시작하는 그에게

원망하고 그리워하고 기다리고.........

그런 많은 감정보다는

무심하다싶을 만큼.....

냉정히 잊어주는 것이 정말 큰 사랑이란걸......

많이 아파한 후에야 알았습니다.

저는 이제 당신을 잊었습니다

 

회색토끼토끼님이 올려주신글


♬ Koop - Koop Island Blues (ft..Ane Brun)